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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44차 춘계학술대회를 마치면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시 2019-05-27 17:17:46
첨부파일
내용

일본사상사학회 회원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지난 5월 25일(토)에 "일본은 '거꾸로' 가는가?" 라는 주제하에

제44차 한국일본사상사학회 2019년도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가족적으로^^)

잘 마쳤습니다.

장기간에 걸친 연구와 토론 끝에 주제를 선정하고 발표자와 토론자를 섭외해 주신

학술위원회 여러분 및 총무이사님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알찬 학술모임이 되어

다시 한번 회원 여러분과 함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학술위원회가 밝힌 금번 학술대회 취지문(첨부)에 나온대로

'우경화' 담론 대신 '거꾸로' 라는 관점에서 현대일본사회를 들여다 볼 때

무엇을 새롭게 말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발표와 토론의 핵심에 깔려 있었다고 여겨집니다.

 

무엇보다 역사학 및 정치학적 관점에서 본 천황제 및 자위대 문제와 함께 캐릭터문화 및 소설과 영화 속의 특공 담론 등 서브컬쳐론의 관점에서 본 현대일본사회의 문제가 잘 조화를 이루어 학제간 문제의식과 관점의 소통이라는 본 학회의 존재 의의를

잘 살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자평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습니다.

 

'거꾸로'란 단지 퇴행만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는 점, 그것과는 별도로 '거꾸로'란 과거 모델과의 상관관계에 주목하는 관점 혹은 전복적 측면을 내포하는 유희적,  참여적 관점을 수반하기도 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시점을 고정시키는 '우경화' 담론 대신 '거꾸로'를 물음으로써 고정적이고 불변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각에서 일본사회의 제현상을 엿볼 수 있는 '여백'이 만들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들었습니다.

 

이와 같은 춘계학술대회의 성과를 회원 여러분과 공유하면서 차기 추계학술대회에서도 더욱 내실있는 주제를 가지고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모쪼록 한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의미있고 생산적인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과 함께 정진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5월 27일 일본사상사학회장 박규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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